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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토트넘, 리버풀과 맞대결…손흥민 팀 승리+득점 1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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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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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트넘이 부진에 빠진 리버풀과 만난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각) 오전 5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현재 토트넘은 9승6무3패(승점 33)를 기록하며 리그 6위에 자리하고 있다. 5위 리버풀(9승7무3패, 승점 34)과의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이 승리한다면 리버풀을 제치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리그 중반 주춤했던 토트넘은 최근 다시 안정감을 찾고 있다 최근 8경기에서 6승2무로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안정세에 기여하고 있다. 리버풀전에서도 승리한다면 기세를 더욱 올릴 수 있다.

이에 맞서는 리버풀은 잠시 주춤한 상황이다. 시즌 초부터 계속된 선수들의 줄부상이 경기력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1승3무3패로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토트넘에게는 대어를 잡을 수 있는 기회다.

손흥민이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제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손흥민은 리그 12골을 기록하며 득점랭킹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다. 1위 살라(13골)와의 차이는 단 1골에 불과하다. 손흥민이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득점 공동 선두, 멀티골을 넣는다면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손흥민은 지난 12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골맛을 봤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던 아쉬운 기억이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골과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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