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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신경제 구상이 담긴 USB을 전달한 곳은 정상회담이 진행됐던 판문점 평화의집 1층”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조한기 전 의전비서관이 USB(이동식저장장치)를 도보다리회담에서 건넸다는 보도를 부인한 것에 대해 “조 전 비서관이 특정 언론이 도보다리에서 전달했다는 식으로 보도하니 그건 아니라고 이야기 한 것”이라고 정정했다. 결국 USB를 문 대통령이 건넨 시점과 장소는 도보다리 회담이 아니라 ‘제 3의 장소’라는 것이다.
그는 “2018년 3번이나 남북 정상회담 실무준비를 총괄했다. 확실하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정상회담에서 원전은 논의된 바도 없고 거론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야당의 공세에 대해선 “국민의힘이 쓰는 소설은 공상과학 수준 같은 상상으로만 쓰는 소설”이라며 “북풍공작을 계속 할 것 같다. 결론적으로 이번 선거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진 않다”고 되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이 530건의 관련 자료를 삭제한 것에 대해선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파일명이 꽤 있다”며 “삭제된 문서 전체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만들어진 것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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