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 교포작가인 이민진의 ‘파친코1’가 애플tv+에서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판매가 급상승중이다. ‘파친코’는 지난 주 베스트셀러 31위로 올라선 데 이어, 다시 18계단이나 뛰어 올라 이번 주 13위에 자리했다.
‘파친코’는 일본 사회에서 끝내 이방인으로서 사회 밑바닥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었던 재일동포 자이니치들의 4대에 걸친 고통과 인내의 삶을 그린 역작.
베스트셀러 1위는 주식열풍 속에 지난 주에 이어 염승환의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가 1위를 차지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2위에, ‘2030 축의 전환’‘공정하다는 착각’‘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가 각각 3~5위로 순위에 변동이 없었다. 경제경영 분야 열풍으로 김종봉의 ‘돈의 시나리오’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종합 6위에 올라 바짝 추격하고 있다.
故 박완서 작가의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는 10주기를 맞아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7계단 상승한 종합 10위에 올랐다. 이외에 작가의 대표작 ‘엄마의 말뚝’,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가 한국소설 분야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극장가가 다소 활기를 띠면서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신규 시리즈 ‘귀멸의 칼날22’도 17위에 진입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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