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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이슈 불붙는 OTT 시장

    [인더머니]日서 요금 올려 주가 급등한 넷플릭스, 한국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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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국 요금격차 확대

    도미노 인상 가능성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넷플릭스가 일본에서 서비스요금을 대폭 인상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넷플릭스 외에는 이렇다할 인터넷컨텐츠서비스(OTT)가 없는 국내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게 됐다.




    넷플릭스 주가가 최고 3.7% 치솟앗다. 핵심 시장으로 평가받는 일본에서 서비스 가격을 인상한다는 소식이 나와서다. 4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2.36% 오른 552.16달러로 장을 마쳤다.

    일본 닛케이 신문은 5일부터 넷플릭스의 베이직·스탠다드 가격이 약 13% 오른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베이직 상품은 880엔(8368원)에서 월 990엔(1만539원)으로, 스탠다드 상품은1320엔(1만4053원)에서 1490엔(1만5862원)으로 오른다. 프리미엄 요금제는 1980엔으로 유지됐다. 현재 국내 요금제는 베이식이 9500원, 스탠다드가 1만2000원이다.

    일본과 한국 시장 덕분에 아시아는 넷플릭스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 됐다.

    넷플릭스는 “더 다양한 TV 쇼와 영화를 계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가격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간 넷플릭스의 가격 인상은 넷플릭스의 재정을 떠받치고 업권에서 선도적인 생산 예산을 부담하는 데 도움이 됐다. 투자자들은 넷플릭스의 가격 인상 소식에 호응하며 주가를 559.48달러까지 올렸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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