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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넷플릭스 세상 속으로

    '승리호' 넷플릭스 공개 이틀만에 28개국에서 1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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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날 16개국 1위에서 둘째날 28개국 1위
    대륙 가리지 않고 1위국 빠르게 늘어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영화 '승리호' 배우들과 조성희 감독.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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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최초의 우주 SF 영화 '승리호'가 전 세계 동시 공개 이틀 만에 넷플릭스의 영화 순위를 휩쓸고 있다. 넷플릭스 공개 이틀만에 총 28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8일 영상 콘텐츠 순위 차트를 제공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승리호'는 지난 6일 기준 총점 525점으로 넷플릭스의 인기 영화 세계 1위에 오른데 이어 7일 기준으로도 648점으로도 1위다.

    지난해 극장가 기대작이었던 '승리호'는 코로나19 사태로 개봉 일정을 연기하다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됐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승리호'는 한국은 물론,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프랑스를 비롯해 벨기에, 핀란드,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에스토니아, 핀란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말레이시아, 몬테네그로, 필리핀,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우크라이나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베트남과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도 1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해 여름 극장에서 개봉한 뒤 가을에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살아있다'가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오른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승리호' 스틸 컷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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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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