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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 /사진=넷플릭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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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아시아가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한국의 'K드라마'가 원동력이라는 분석이 나와 관심을 끈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스위트홈'은 지난해 12월 공개 후 4주 동안 세계 2200만 유료 구독 가구가 시청하며 넷플릭스의 지난해 4·4분기 실적 발표의 성공 사례로 언급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미국 CNN은 넷플릭스의 아시아 성장을 한국 드라마가 이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은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킹덤'을 비롯한 K-콘텐츠가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성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 K-콘텐츠의 아시아 지역 시청률이 전년 대비 4배 증가했다고 CNN은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 동남아시아, 호주 및 뉴질랜드 콘텐츠 총괄 VP는 CNN에서 "세계 각국에서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인 '킹덤'이나 '스위트홈' 등 다양한 K-콘텐츠를 즐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에도 넷플릭스 플랫폼에서 한국 컨텐츠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한국 최초의 우주 SF 영화 '승리호'는 지난 5일 전 세계 동시 공개 이틀 만에 전 세계 넷플릭스의 영화 순위 상위권에 랭크됐다. '승리호'는 지난 6일 기준 총점 525점으로 총 16개국에서 넷플릭스의 인기 영화 세계 1위에 올랐고 7일 기준으로도 648점으로 28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힌편, 넷플릭스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아시아 지역 콘텐츠에 약 20억달러(2조2300억원)을 투자했으며 한국과 일본,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의 투자를 2배로 늘릴 에정이다.
넷플릭스 '스위트홈' 스틸컷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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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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