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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홍채 보면 건강 알 수 있다는 '홍채진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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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아이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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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라고 불리는 홍채는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해 망막에 상이 잘 맺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홍채진단법을 주장하는 전문가들은 홍채를 보면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고 주장한다.

헝가리 태생 의사인 이그나츠 폰 팩제리에 의해 창시된 홍재학은 1861년 그에 의해 체계적인 학문으로 자리 잡았다.

홍채진단법 전문가들에 따르면 홍채의 정중앙에 있는 동공 주변으로 띠 모양 영역은 위장을 나타낸다.

그 밑은 십이지장, 십이지장 아래에는 좌우 홍채에 따라 결장과 직장, 또는 췌장과 충수로 나뉜다.

동공 위쪽으로 10시 방향부터 2시 방향까지 영역은 뇌다. 왼쪽 홍채 기준으로 10시 방향부터는 눈, 코, 관자놀이, 대뇌와 뇌하수체, 소뇌, 귀, 후두부를 나타낸다. 오른쪽은 이와 반대다.

홍채진단법 전문가들은 홍채에 색소가 쌓인 반점은 몸이 질병에 대해 방어 중이거나 앞으로 질병이 나타날 전조증상이라고 주장한다.

예를 들면 대장에 물혹이 생기면 홍채에 변화가 생긴다. 대장 위치에 해당하는 자율신경선의 부위에 짧은 선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때 홍채를 보면 홍채의 자율신경선도 윗부분이 아래로 함몰되는 형태를 취한다.

홍채진단법에 대해서 전문의들은 홍채만 보고 건강을 알 수 있다는 것이 어느 정도 영향은 있을 수 있지만 100% 과학적으로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임채령 기자 syjj426@fneye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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