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POP초점]이영애, 국방위원 후원 논란 해명.."남편 사업과 무관"(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이영애/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이영애가 국방위원 후원 논란을 해명했다.

25일 한 매체는 이영애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에게 500만 원씩 정치 후원금을 낸 것에 대해 '이해관계자의 부적절한 후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지난해 '300만 원 초과 기부자 명단'에 이영애가 이름을 올렸고,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국민의 힘 한기호, 신원식 의원 등에게 각각 정치자금법상 최고액인 500만 원을 후원했다.

이영애가 후원한 의원들은 군 장성 출신으로 현재 국방위에 속해 있었고, 이영애의 남편인 정호영 씨가 오랫동안 군납업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일각에서는 이영애의 정치 후원금에 대해 이해관계자의 후원 아니냐며 지적했다.

이에 해당 의원들은 정호영 씨가 방산업계에 종사했는지 몰랐다며 정호영 씨와는 무관한 후원금이라고 주장했다. 이영애 측 역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영애가 군인 가족이라 군인들에 대한 애착심이 있어 부사관 학교, 군인 가족 등에 계속 후원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정 회장은 방산업체를 운영하지 않는다. 경영에 손 뗀 지 벌써 10여 년이 지났다. 지분도 0%대 가량이다. 여야 의원 관계없이 군인들에 대해서는 무조건 후원하고 있다. 후원금을 받은 의원들에게 사업 청탁이나 그런 게 있었는지 확인해봐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해 영화 '나를 찾아줘'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한 바 있다. 제25회 춘사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