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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美, 이란 지원 받는 시리아 민병대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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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머니투데이

바이든/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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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민병대에 대한 공습을 실시했다고 로이터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날 2명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 이번 공습이 이라크에서 발생한 일련의 로켓 공격 후 이뤄졌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공습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이뤄졌다고 밝혔다.

최근 이라크에서는 미국 시설을 겨냥한 로켓 공격이 연달아 일어났고, 이 배후에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 민병대가 있는 걸로 추정됐다.

지난 22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내 미 대사관 소재지 인근에 로켓포 3발이 떨어지자, 미국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가 배후에 있다고 지목했다.

지난 15일에는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지역 에르빌에 있는 미군 기지를 겨냥한 로켓포 공격으로 민간인 1명이 숨지고, 미군 1명 등 수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일도 있다. 바이든 취임 전인 지난해 12월 20일에는 바그다드 주재 미 대사관 인근 지역을 겨냥한 로켓포 공격이 있었다.

권다희 기자 dawn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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