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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스웨터 61벌 분량…떠돌이 양 온몸 뒤덮은 털 무게가 3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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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때문에 제대로 보지도 먹지도 못해

집 나간 후 길 잃고 숲 속에 머물다 발견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호주에서 집을 나가 떠돌다 털을 35㎏이나 키워 돌아온 양이 화제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최근 빅토리아주 랜스필드 숲속에서 온몸이 털로 뒤덮여 얼핏 보기에 괴물 같아 보이는 메리노 양 한마리가 발견됐다.

양을 구조한 사람들은 그의 이름을 버락(Baarack)이라고 지어주고 그의 건강을 위해 바로 털 깎기를 해주었는데, 털 무게가 무려 35kg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