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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정인이 양부, 법원에 반성문…"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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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지키지 못한 건 내 책임…구할 기회 살리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16개월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양부 안모씨는 법원에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는 내용의 반성문을 제출했다.

26일 안씨 측 변호인에 따르면 안씨는 전날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에 보낸 반성문에서 "아이를 지키지 못한 건 전적으로 내 무책임과 무심함 때문"이라며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아이에게 사죄하며 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