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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자동차 전복 사고 당시 기억 못해"…수술 경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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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걷는데만 수개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가 자동차 전복 사고 당시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알렉스 비야누에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보안관은 26일(한국시간) CNN과 인터뷰에서 "우즈는 병원 조사 때 원인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곤살레스 보안관실 부국장 역시 "우즈가 자신이 얼마나 다쳤는지 판단할 수 조차 없었을 것"이라는 견해를 곁들였다.


우즈는 지난 24일 LA 인근 내리막길을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로 오른쪽 정강이뼈와 종아리뼈 등 두 다리를 심하게 다쳐 하버-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메디컬센터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다. 아니시 마하잔 의료책임자가 "오른쪽 다리에서 분쇄 개방 골절(Comminuted open fractures)이 발견됐다"고 전해 상황은 심각하다. 뼈가 여러 곳에서 조각나는 동시에 피부를 찢고 나왔다는 의미다.


의료진은 철심을 박아 무릎 아래 정강이뼈와 종아리뼈를 고정했고, 발과 발목뼈는 수술용 나사와 핀으로 안정시켰다. 앞으로 피부 감염을 막는 동시에 발등 중간 부분 ‘리스프랑 관절’ 손상 여부 등 또 다른 리스크까지 남아 있다. 그레고리 테넌트 카이저퍼머넌트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는 "뼈 접합과 상처 봉합에 6∼9개월이 걸리고, 이후 물리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우즈의 재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의미다. 미국 잡지 피플은 그러나 전날 우즈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우즈가 자신의 골프인생이 이렇게 끝나는 건 원치 않는다"며 "골프를 계속할 수 있는 어떤 방법이라도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지 경찰은 브리핑에서 "우즈는 술을 마시거나 약물 복용 증거가 없다"며 "단순 사고로 처리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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