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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스티커’로 Z세대와 ‘노는’ 브랜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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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텀

스타일쉐어는 자사 신기능 ‘스쉐티커’를 활용한 사용자 콘텐츠가 출시 3주 만에 3천 건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스쉐티커는 스타일쉐어가 Z세대의 스티커 셀카 유행에 맞춰 지난 1월 말 내놓은 사진 꾸미기 기능이다. 사용자는 사진을 바로 찍거나 갤러리에서 원하는 사진을 선택해, 한정판 스티커로 자신의 모습을 꾸밀 수 있다.

Z세대는 잘 나온 사진에 집착하기 보다는 개성 있고 재밌는 자신의 모습을 공유하기를 좋아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얼굴 전체를 스티커로 도배한다던지, 스티커를 조합해 새로운 레이아웃을 만드는 것을 하나의 놀이 문화로 여긴다. 스타일쉐어는 이러한 사용자 행동을 관찰하여, 재미를 넘어 브랜드와 사용자가 소통할 수 있는 하나의 매개체로 스쉐티커를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디즈니코리아는 2월 초 스타일쉐어에서 자사 캐릭터인 ‘미키앤프렌즈’ 스티커로 패션 업로드 챌린지를 진행했다. 2,600명 이상의 사용자가 미키와 미니 스티커를 붙인 자신의 패션 코디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반응했다.

이 밖에도 디키즈, 투쿨포스쿨 등 1020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들이 스쉐티커를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바이럴 효과와 함께 자사 로고 또는 캐릭터를 활용한 일상 스타일링 콘텐츠를 얻을 수 있어 브랜드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스타일쉐어 비즈니스팀 박선민 리더는 “스쉐티커는 사용자의 일상과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자 하는 스타일쉐어의 다양한 시도 중 하나”라면서,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더 흥미로운 방식으로 브랜드를 만나고 브랜드와 함께 놀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서의 강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Platum(editor@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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