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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우리 신수” 추신수 보유팀 실감한 김원형 감독 [엠스플 in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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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 25일 인천 상륙…창원에서 자가격리

-김원형 감독 “이제 우리 선수구나 싶더라…입국하는 모습 멋있었다”

-“추신수는 주전” 확고…기존 외야 경쟁자들에겐 “허탈함 빨리 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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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들의 불펜 피칭을 지켜보는 김원형 감독(사진=엠스플뉴스 배지헌 기자)



[엠스플뉴스=제주]

“이제 진짜 우리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인천에 왔다. 추신수는 2월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숫자 ‘3’을 수놓은 모자를 쓰고, 조만간 연습경기 때 착용할 신세계 이마트야구단(가칭) 임시 유니폼을 착용했다. 등 번호는 17번. 그 위에는 한글로 ‘추신수’ 이름 석 자가 새겨졌다. 손목에 찬 고급 시계도 반짝반짝 빛났다.

이마트야구단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 입국 장면을 보며 무엇에 주목했을까. 26일 제주 서귀포 강창학야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멋있어 보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제 우리 선수라는 생각도 들고, 멋져 보이더라. 보통은 외국인 선수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기자회견을 하지 않나. 워낙 메이저리그 경력이 화려한 선수라 그런지, 그 모습이 굉장히 자연스러워 보이고 멋졌다.”

김 감독은 추신수의 철저한 자기 관리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마흔까지 선수 생활을 하는 경우는 극소수다. 그만큼 꾸준하게 자기관리를 했다는 의미”라며 “빅리그에서 여러 구단이 오퍼한 것도 몸 상태가 좋다고 판단했기 때문 아니겠나. 영상을 보니 출국 당일에도 새벽부터 운동하고 캐치볼을 하던데, 정말 대단한 거다”라고 말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얘기일 수 있지만, 김 감독은 추신수를 ‘주전’으로 못 박았다. 김 감독은 “추신수는 경쟁하는 입장에 있는 선수가 아니라, 확실하게 주전 자리를 갖고 있는 선수”라며 “이것만큼은 분명하게 얘기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추신수는 빅리그에서 16시즌 1652경기를 경험한 베테랑이자, 동양 선수 메이저리그 최다홈런(218개) 기록을 보유한 슈퍼스타다. 지금까지 KBO리그를 다녀간 어떤 외국인 타자보다 화려한 경력과 능력을 자랑한다. 구단에서도 숙소를 지원하며 최상의 대우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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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입국한 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강명호 기자)



그러면서도 김 감독은 기존 선수들을 향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정의윤, 고종욱, 오태곤 등 외야수들이 작년 시즌 끝난 뒤부터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해왔다”며 “추신수라는 큰 산이 나타나 경쟁에서 밀린 셈인데, 선수들 입장에선 허탈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 허탈함을 빨리 잊고 준비하다 보면, 분명 쓰임새가 생기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들 가운데 한 명이 주전이 될 수도 있는 일이다. 충분히 모두가 다 같이 시즌을 치를 수 있다”고 독려했다. 너무 센 상대의 등장에 자칫 의욕이 꺾일 수 있는 기존 선수들의 마음을 헤아린 김 감독이다.

실제 SK 기존 외야진은 다양한 능력과 개성을 보유한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빠른 발과 컨택트 능력이 강점인 고종욱, 준수한 타격 능력과 주력을 겸비한 오태곤, 장타력과 경험이 강점인 정의윤, 넓은 수비 범위와 빠른 발을 자랑하는 최지훈, 좌투수 상대 강점이 있고 수비력이 뛰어난 김강민 등 각자 장점이 뚜렷하다. 상대 투수에 따른 플래툰 등을 통해 다양한 선수를 기용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올해 한국 나이 40세인 추신수가 전 경기에 출전하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코너 외야보다 지명타자로 많은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기존 외야수 가운데 수비에서 확실한 비교우위를 보여주는 선수가 나온다면, 좀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김 감독도 “기본적으로 수비가 바탕이 돼야 한다”는 말로 외야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추신수는 25일 입국 직후 곧장 경상남도 창원으로 이동했다. 구단이 창원시에 마련한 숙소에서 2주간 자가 격리 기간을 갖고 개인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격리를 마친 뒤 이르면 11일 선수단에 합류해, 13일부터 울산에서 열리는 KT 위즈 상대 연습경기에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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