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6451060 1192021022666451060 03 0301001 6.2.6-RELEASE 119 연합뉴스TV 0 true true false false 1614338075000

특별법 통과됐지만…가덕도에 첫 삽은 언제쯤?

글자크기
특별법 통과됐지만…가덕도에 첫 삽은 언제쯤?

[앵커]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다만 공항의 경제성이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여전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할 국토부는 큰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동남권 신공항 사업은 2006년 노무현 정부 때 처음 검토됐습니다.

이후 가덕과 밀양이 경쟁하다 5년 전 박근혜 정부는 김해공항 확장이라는 절충안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부산·경남에서 반대 목소리가 수그러들지 않았고, 결국 지난해 총리실의 재검증 끝에 김해신공항은 없던 일이 됐습니다.

주무 부처인 국토부는 신공항 예정지는 원점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이제 특별법이 통과한 만큼 하위법령을 제정하고 사전타당성 조사를 위한 준비 작업에도 착수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이미 국회에 보낸 보고서를 통해 안전과 시공, 환경, 경제성 등에서 가덕도 신공항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제시했던 국토부로서는 쉽지 않은 작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특별법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수 있지만 했지만 실제로 기재부가 이를 면제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국토부가 추산한 사업비는 28조 6천억 원인데, 코로나 사태 속에 여전히 수많은 지방 공항은 적자에 허덕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허희영 /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교수> "경제성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이 사업이 되었을 때 막대하게 들어가는 국민의 세금이 과연 제대로 쓰일 수 있을 것인가, 특히나 유지비가 앞으로 걱정이 되는 거죠."

여당은 2030년 부산 엑스포 전에 가덕도 신공항 완공을 약속했지만, 공항 건설 과정에서 환경 이슈가 떠오를 경우 건설 과정은 더욱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