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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외교관도 손수레 타고 북한 탈출…"생필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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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평양에 주재하던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들이 직접 손수레를 밀며 두만강 국경을 넘는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코로나로 1년째 국경이 봉쇄되면서 북한에선 생필품도 구하기 어려워져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졌기 때문인데요.

각국 대사관과 국제기구들마저 대부분 북한에서 철수했습니다.

손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과 러시아 국경을 잇는 두만강 철교.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들이 짐이 가득 실린 철길용 손수레를 밀며 달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