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크로아티아 리그의 디나모 자그레브와 유로파리그 16강전에서 만나게 됐다. 레알 소시에다드를 꺾고 올라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AC밀란과 격돌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2020-21 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지난 26일을 기점으로 유로파리그 16강에 오른 팀들이 모두 결정됐다. 손흥민이 속해있는 토트넘을 비롯해 맨유, 아스널, 아약스, 영 보이즈, 디나모 키예프, 비야레알, AS로마, 샤흐타르, 올림피아코스, 디나모 자그레브, AC밀란, 슬라비아 프라하, 레인저스, 그라나다, 몰데가 16강 무대를 밟게 됐다.

흥미로운 매치업이 완성됐다.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은 크로아티아의 디나모 자그레브와 격돌한다. 토트넘은 앞서 볼프스베르거를 총합 스코어 8-1로 제압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자그레브는 크라스노다르를 각각 3-2, 1-0으로 승리하며 토트넘과 격돌하게 됐다.

맨유는 이탈리아 강호 AC밀란을 만나게 됐다. 이밖에 아스널은 올림피아코스, AS로마는 샤흐타르를 만나면서 빅매치가 형성됐다.

현지시간 기준으로 1차전은 오는 3월 11일, 2차전은 3월 18일에 펼쳐진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유로파리그 32강 대진

아약스(NED) vs 영 보이즈(SUI)

디나모 키예프(UKR) vs 비야 레알(ESP)

로마(ITA) vs 샤흐타르 도네츠크(UKR)

올림피아코스(GRE) vs 아스날(ENG)

디나모 자그레브(CRO) vs 토트넘(EN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ENG) vs AC 밀란(ITA)

슬라비아 프라하(CZE) vs 레인저스(SCO)

그라나다(ESP) vs 몰데(NOR)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