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이슈 유가와 세계경제

OPEC+ 증산 결정하나…국제유가 3.2% 급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사진=AFP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큰 폭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3.2% 급락한 61.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현재 배럴당 2.6% 내린 64.39달러에 거래 중이다.

유가가 폭락한 건 다음달 3~4일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OPEC+) 회의에서 증산 가능성이 대두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오는 4월부터 증산에 나설 경우 유가는 하락 압력을 더 받을 수 있다.

최근 유가가 폭등한데 따른 레벨 부담 역시 가격을 끌어내린 재료 중 하나로 꼽힌다.

금값은 큰 폭 내리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현재 4월 인도분 금은 전거래일 대비 온스당 2.6% 내린 1729.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