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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부동산캘린더]전세 가능한 ‘서울 첫 분양’ 아파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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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개 단지 총 5335가구(일반분양 4404가구) 분양

강동구 고덕동 ‘고덕강일제일풍경채’

광진구 자양동 ‘자양하늘채베르’

지난 19일 전 모집공고내면서 전월세 금지법 피해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드디어 올해 첫 서울 분양이 나온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강일제일풍경채’, 광진구 자양동 ‘자양하늘채베르’가 3월 1주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1년 3월 첫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5335가구(일반분양 440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강일제일풍경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하늘채베르’, 충북 충주시 양성면 ‘대림퍼스트앤빌’,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평역한라비발디’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6개 사업지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대구 동구 각산동 ‘호반써밋이스텔라’, 충남 계룡시 두마면 ‘계룡자이’, 강원 홍천군 홍천읍 ‘홍천금호어울림더퍼스트’, 광주 서구 광천동 ‘힐스테이트광천’ 등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제일건설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136번지 일원에 ‘고덕강일제일풍경채’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전용 84~101㎡ 총 780가구다. 단지는 인근에 위치한 5호선 상일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구 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이 가깝다. 5호선 연장선인 하남선 2단계 구간 하남풍산역~하남시청역~하남검단산역이 올 상반기 개통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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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243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4㎡은 9억원 미만으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지만 전용 101㎡은 9억원을 초과해 대출이 불가능하다. 전용 84㎡의 분양가는 8억 1000만원에서 8억 9000만원으로 매겨졌다. 전용 101㎡은 9억 5000만원에서 10억원에 형성했다.

주목해야할 점은 이 단지는 ‘전월세 금지법’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앞서 지난 16일 국토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 입주자의 거주의무 기간 등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발표했다. 19일부터 입주자 모집 공고를 받는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는 실거주 의무기간을 갖는다. 다만 이 고덕 강일 제일 풍경채 아파트는 18일 모집공고를 내면서 해당 규제를 피할 수 있게 됐다. 다시 말해 입주시 세입자를 구할 수 있다는 소리다.

이 외에도 코오롱글로벌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일대에 ‘자양하늘채베르’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2개 동, 전용 46~59㎡ 총 165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5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성자초·성동초·광양중·광양고 등이 도보권에 있으며 건국대·세종대·한양대 등이 인접해 통학이 편리하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건국대학교 병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들도 가깝게 위치해 있다. 이 단지도 제일풍경채 아파트와 같이 실거주 의무를 피하면서, 입주시 전세 놓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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