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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바이든 “코로나19 긴장 풀 때 아냐”…방역 지침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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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효과 우려에 “안전하고 효과적” 강조

헤럴드경제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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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산을 경계하며 방역 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하고 나섰다.

26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겨울 폭풍으로 대규모 피해를 겪은 텍사스주 휴스턴의 백신 접종 센터 “긴장을 풀 때가 아니다”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침을 따를 것을 주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빠른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접종을 “대단한 진전”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새로운 변이들이 출현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사례와 입원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계속 손을 씻어야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하고, 제발 마스크를 써야 한다”며 그렇게 하는 것은 “애국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 일고 있는 백신 안전성과 관련한 우려에 대해서는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다”고 밝히면서 코로나19 대응과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초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는 입장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민주당원이나 공화당원에게 접종하고 있지 않다”며 “우리는 미국인에게 접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한파 피해 현장을 찾아 겨울 폭풍으로 피해를 입은 전력과 수도 시스템의 복구 상황을 파악하고 백신 보급 상황을 점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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