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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당하고 말았다" 장동민, 6억대 보석 보증 사기 고백..뜨거운 관심('어머어머 웬일이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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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어머어머 웬일이니'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방송인 장동민이 보석 빚보증 사기를 당한 사연을 고백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 방영된 티캐스트 '어머어머 웬일이니'에서 알라딘 램프 사기에 당한 의사의 사연이 소개됐다. 실제로 BBC에 보도된 사건이었다.

인도에 살고 있는한 의사는 환자로부터 사기를 당했다. 그 환자인 아주머니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램프가 천일야화 속 알라딘의 요술램프라고 주장했다. 의사는 그 환자로부터 연기와 함께 지니를 목격하고 흥분했다. 환자는 램프를 넘겨주는 대가로 처음에는 2억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한 결과 한화 5천만원인라는 전재산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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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어머 웬일이니' 방송화면


결국 의사는 경찰에 신고했고, 환자와 지니는 모두 한 패였다. 의사는 돈을 돌려받기 위해서 노력하는 중이었다. 안영미, 김동현, 탁재훈, 장동민은 이 사연을 믿지 않았다.

장동민 역시도 사기를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장동민은 부자였다가 어려워진 지인이 패물을 전당포에 맡겼는데 찾게만 도와달라고 부탁을 받았다. 장동민은 "수십억원의 가치가 있는 보석을 찾아서 은행에 맡겼다"며 "나는 몇억원을 썼는데 이 보석을 팔려고 하는데 아무도 사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보석의 가치를 의심하고 종로에 가서 감정을 받았지만 수십억원이 아닌 이십만원 정도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그냥 당하고 말았다. 사람이 사기 당한 날을 보면 척척척 맞아 떨어진다. 감정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전당포 사람과 지인도 못믿겠어서 소개받은 보석 감정사를 불렀다. 보석 감정사가 '제가 봤던 것 중에 최고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데리고 온 사람이 그 이야기를 해서 확신했다. 나중에 그 보석 감정사를 만나서 물어보니까. '사실 저 잘 모른다'고 말하더라. 잘 모르니까 친한 동생한테 부탁을 했다. 전문가도 아니었다. 그 이후로 보석은 쳐다 보지도 않는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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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어머 웬일이니' 방송화면


탁재훈 역시도 장동민이 보석을 팔 사람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한 것을 들었다. 탁재훈은 "장동민이 나한테 보석을 팔려고 한 게 아니라 보석을 살 사람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했었다.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장동민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서 보석 사업으로 인한 빚 보증으로 6억원을 사기 당한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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