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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박혜수, 학폭 논란에 동창생 반박글 등장 "피해자 주장하는 친구가 가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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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혜수가 학교폭력 의혹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등장했다./정재훈 기자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박혜수가 학교폭력 의혹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등장했다.

박혜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최근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 ‘박혜수 대청중 동창인데 이번 학폭 사건에 대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A씨는 “중학교 3학년 때 박혜수와 같은 반이었다. 당시 소문 많았던 건 사실이고 나도 편견 가지고 봤지만 악질적인 애는 아니었다”라며 “같은 반 동창으로서 친하진 않았어도 이렇게 아무도 나서주지 않는 게 너무 불쌍해서 글을 써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박혜수가 학급임원이었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상식적으로 누굴 때리는 애가 학금임원으로 뽑힐 없지 않느냐, 그만큼 다른 애들이랑 그냥 두루두루 잘 지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피해자라고 말하는 이들이 오히려 학교폭력의 가해자였다고 밝혔다. 그는 “동창이라면 무조건 다 알 텐데 나도 그 친구들 무서워서 익명으로 남기지만 그 당시에도 무서웠고 애들 많이 괴롭히고 다닌 건 사실”이라며 졸업앨범 사진을 공개했다.

끝으로 그는 “중 3때 너에 관한 소문들 믿고 안 좋게 생각해서 미안했다. 박혜수, 잘 밝혀내고 잘 일어나길 바랄게”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혜수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게시판을 중심으로 그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이 등장하면서 피해자 모임까지 만들어진 상황이다.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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