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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반크 "안중근 의사 순국일을 '동양 평화의날'로 제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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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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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일을 '동양 평화의 날'로 제정하자는 홍보 포스터.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3월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일을 유엔이 공식 기념하는 '동양 평화의 날'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하는 국제 청원을 올렸습니다.

반크는 세계 최대규모 국제청원 사이트인 '체인지닷오아르지'(www.change.org)에 '3월 26일을 동양 평화의 날로 정하자'라는 제목으로 관련 글을 게시했습니다.

반크는 청원에서 "안중근은 제국주의에 맞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동양 평화'를 꿈꾼 인물이며, 아시아 평화를 훼손한 이토 히로부미를 중국 하얼빈에서 저격한 인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세상을 떠나기 직전 "한국인과 일본인 구별 없이 마음과 힘을 합해 동양 평화를 위해 기도하기를 바란다"고 유언한 사실과 뤼순 감옥에서 집필하다 멈춘 '동양 평화론'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반크는 그러면서 동북아 청년들이 안중근의 정신을 기억해 상호존중에 바탕을 둔 '동양 평화'를 향한 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순국일을 '동양 평화의 날'로 지정해달라고 유엔에 요구했습니다.

(사진=반크 제공, 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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