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폭력 용인될 수 없다”…세븐틴 팬들, 민규 탈퇴 요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 민규가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일부 팬들의 탈퇴 요구가 나왔다.

일부 세븐틴 팬들은 2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여성 및 장애인 등 약자를 향한 학교 폭력을 일삼은 민규 탈퇴를 조속하게 진행할 것을 요구한다”며 민규의 그룹 세븐틴 탈퇴를 요구하는 성명문을 올렸다.

이들은 “세븐틴의 주된 팬층이 1~20대 여성임을 고려했을 때 그가 여성과 장애인 등 약자를 주된 타켓으로 폭력적 행동을 보인 점은 용인될 수 없다”며 소속사인 플레디스 측에 성명문과 민규의 직접적인 사과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어 “민규의 연예 활동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 연예계 생활을 유지할 경우 대중에게도 학교 폭력이라는 범죄 심각성을 흐리게 만들 것이고 청춘을 노래하는 세븐틴에게 이러한 논란은 큰 타격”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사실 관계가 드러나지 않은 이상 민규의 탈퇴는 어불성설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시하는 팬들도 있다.

최근 연예계 및 체육계에 과거 학교 폭력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앞서 민규와 관련된 학교 폭력 의혹이 점화됐다.

지난 22일 소속사 측은 “본인 확인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무근이고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전한 바 있다

jkim@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