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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장동민, 사기 경험 고백 "수억 주고 산 보석, 2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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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현지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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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 /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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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이 가짜 보석을 매입해 수억원을 날렸던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어머어머 웬일이니' 2회에서는 탁재훈, 안영미, 장동민, 김동현이 MC로 등장해 믿기 힘든 실화, 경험담을 주제로 토크쇼를 벌였다.

이날 장동민은 수억원을 주고 산 보석이 알고 보니 20만원짜리였던 과거를 회상했다.

장동민은 "지인이 부자였는데 집안이 어려워져서 패물을 전당포에 맡겼다고 했다. 물건을 찾게만 도와달라고 해서 수십억짜리 보석을 찾은 뒤 은행에 맡겨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해외 감정사 여럿이 그 보석을 사려고 왔다가 자꾸 그냥 돌아가더라. 결국 종로 금은방에 가서 다시 감정을 받았다"며 "그 때 망치로 뒷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 '20만원 되려나'라고 감정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동현은 "바보가 여기있네"라며 "보석 살 때 확인을 안했냐"고 말했다. 안영미는 "사기를 당하려니 이렇게 맞아떨어진다"며 안타까워했다.

또 이날 장동민은 여자친구를 찾기 위해 술집 100여곳을 돌아다녔던 일화도 공개했다. 장동민은 "여자친구가 회식을 한다면서 연락이 안 됐다. 전화를 300통을 해도 받지 않았다"며 "여자친구를 찾기 위해 근처 술집 100군데를 돌아다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어머어머 웬일이니'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김현지B 기자 localb1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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