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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재명, 의료법 불발에 "기득권편서 반대만 하는 국민의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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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의료법 개정안이 야당의 반대로 국회 본회의에 오르지 못하자 국민의힘을 향해 "기득권 편에서 반대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SNS를 통해 "국민의힘은 상임위 때 분명하게 합의했던 입장을 갑자기 바꾸고 반대에 나섰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변호사와 변리사, 공인회계사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아파트 동대표도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자격이 박탈되는 마당에, 국가공무원에도 적용되는 기준을 의사에 적용한 것이 과잉처벌이고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논리를 댄다"며 "옹색하기 그지없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이 지사는 또 "국민의힘 발목잡기에도 국민들께 사과하는 것은 민주당 의원님들"이라며 "부침을 겪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결국 민주당과 국민의 뜻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합의 파기하고 돌연 의협 주장을 그대로 대변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국민의힘 당명에 적힌 '힘'은 누구를 위한 '힘'이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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