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종합] '오! 삼광빌라' 보나♥동하, 몰래 혼인신고 강행...한보름♥전성우 협박에 위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보나와 동하가 양가 몰래 혼인신고를 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양가 반대를 타개하기 위해 혼인신고부터 하는 이해든(보나 분)과 장준아(동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원(황신혜 분)은 이해든과 통화하는 장준아의 모습에 황당해했다. 그는 "해든이랑 헤어진 지 몇시간이나 됐다고"라며 "해든이가 그렇게 좋니?"라고 물었다. 이에 장준아는 "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참 희한해. 엄마랑 나랑 거리감이 있었는데 내가 해든 씨랑 사귀는 거를 엄마가 반대하면서 모자지간 벽이 없어졌다"고 털어놨다.

이해든은 김정원이 이끄는 프로젝트 팀 합류에 관심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장준아는 "우리 엄마가 해든 씨 안 뽑아줄 거 같은데"라고 반응했다. 이에 이해든은 "부딪혀 봐야죠"라며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정원은 이해든의 프로젝트 팀 합류를 거부했다.

고민 끝에 이해든은 "어머니들이 허락하시면 결혼할 거예요?"라고 장준아에게 물었다. 이어 "지금 결혼해요"라고 혼인신고를 제안했다. 이해든은 "일단 저질러놓고 허락을 받는 거지"라며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장준아는 이해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혼인신고를 마친 이해든과 장준아는 불안함을 느꼈다. 이에 이해든은 "잘했다"며 "돌이킬 수 없다"고 밝혔다. 장준아는 "각자 엄마들에게 가서 허락을 구하자"고 제안했다. 이해든은 "양가 어머님들에게 허락 받기 전까진 혼인신고 한 거 절대 비밀"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장서아(한보름 분)는 황나로(전성우 분)를 협박하는 김교수에게 돈을 건넸다. 하지만 김교수는 더 많은 돈을 요구했다. 장서아는 "더이상 안 된다"며 "당신 내가 가만 있을 거 같아?"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김교수는 물러서지 않았다.

이빛채운(진기주 분)은 장서아가 협박에 시달리는 것을 알게 됐다. 장서아는 "모른 척해줘. 내가 다 해결할 수 있어"라며 "나로 씨가 이사람 잡을 방법 있다고 했어. 그때까지 시간 끌면 돼"라고 부탁했다. 이빛채운은 "너하고 나하고 자매인데 어떻게 모른 척해"라고 곤란해했다. 그럼에도 장서아는 "자매니까 한번만 도와줘"라고 재차 부탁했다.

김정원은 "서아가 두사람 결혼하게 해달라는데 나로 씨도 같은 생각인가?"라고 물었다. 황나로는 "지금은 이렇게 서아 씨 옆에서 일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답했다. 이어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는 건 서아 씨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습니다"라며 "대표님께서 저 허락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황나로는 김교수를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김교수, 경찰에 연행됐다"고 이빛채운과 우재희(이장우 분)에게 털어놨다. 우재희는 "서아 좋아하는 거 진심이야?"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황나로는 "못 믿는 거 이해한다"며 "앞으로 난 다른 사람이 될 거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순정(전인화 분)은 이만정(김선영 분)에게 김은지(강경헌 분)가 이라훈(려운 분)의 친모일 가능성을 알렸다. 그는 "정확한 거 아무것도 없으니까 식구들한텐 비밀이야. 특히 라훈이에게"라고 당부했다. 이만정은 "언니, 아빠는 누구야?"라며 김확세(인교진 분)를 의심했다.

이순정은 김은지가 이라훈을 찾는 이유를 알게 됐다. 김은지는 "아파보니까 내가 언제 이 세상을 떠나게 될지 모른다"며 "염치 없어서 찾지 못한 우리 아기, 딱 한 번이라도 만나고 싶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순정은 "은지 씨랑 라훈이랑 친자 확인하면 좋을 거 같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김은지는 "검사 결과 제가 친모라 해도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멀리서 보려고 온 거니까 라훈이에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