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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살림남2', 양준혁 정자 1억마리♥박현선 난소 나이 20세…"자연임신 기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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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50대라는 많은 나이를 극복하고 이른바 ‘정자왕'으로 등극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살림남2’에서는 양준혁과 그의 아내 박현선씨가 2세를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현선씨는 “요즘엔 신혼 부부들이 2세를 갖기 전에 다 검사를 한다고 하더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양준혁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나는 갈 필요가 없는데 자기가 원하니까 가겠다”고 말하며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이에 앞서 두 사람은 딸 하나에, 아들 둘을 낳고 싶다고 바랐다. 양준혁은 아들을 야구선수로 키우고 싶다고.

한편 병원에 도착한 박현선씨와 양준혁은 각각 검사를 마치고 담당의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의사는 박현선씨에게 “난소 나이는 20세가 나왔다”며 “1~2살 터울로 넷까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아내의 결과에 좋아하면서도, 올해 53세인 양준혁은 검사 결과가 좋지 않을까봐 미리 걱정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검사에서는 “죽은 정자가 많다. 운동성이 있다고 해도 거의 안 움직인다. 이런 경우 임신율이 낮다. 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이러면 2세가 좀 곤란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 번째 검사지에서는 기적에 가까운 반전 결과가 나왔다. “정자가 거의 1억 마리 가깝게 있다”고 진단한 것.

이에 양준혁은 뛸듯이 기뻐하며 “이정도면 정자왕이다”라고 안도했다. 의사는 “두 분 모두 결과가 좋아서 6개월 이내에 자연 임신을 기대해봐도 좋을 거 같다”고 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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