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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에 시리아 공습 비난…"로켓포 공격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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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출처: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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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이란이 시리아 내 친이란 민병대에 대한 미국의 공습을 거세게 비난하자, 미국은 이라크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한 로켓포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이란 외무부는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시리아 동부에 대한 미국의 불법적인 공격은 인권과 국제법을 침해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미국의 공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 새 행정부의 이번 공격은 시리아의 영토 보전과 주권을 노골적으로 침해한 것"이라며 "군사적 긴장과 역내 불안정을 가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군은 지난 25일 시리아 동부 이라크 국경 인근의 민병대 시설을 공습했다. 이는 조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군사 행동이었다.


미 국방부는 이번 공습으로 카타이브 헤즈볼라(KH), 카타이브 사이드 알슈하다(KSS)를 포함한 친이란 민병대들의 여러 시설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시리아는 2011년 '아랍의 봄' 민중봉기의 여파로 내전이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간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


이란은 러시아와 함께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리아 전역에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가 포진하고 있다.


미국은 이란이 지원하는 KH에 대한 공격은 이라크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한 로켓포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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