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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살림남2' 최수종, ♥하희라에 "운동해서 44로 만들어라"[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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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살림남2’의 MC이자 부부인 최수종과 하희라가 나눈 대화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남다른 솔직함을 드러냈다. 집에서만 나눌 법한 대화를 방송에서도 서슴없이 나눈 것.

이날 박애리, 팝핀현준 부부의 결혼 10주년 에피소드를 보던 최수종은 “남편이라면 아내의 옷 사이즈 정도는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라고 사랑꾼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올해로 결혼 28주년을 맞이했음에도 여전히 변치 않는 사랑이 느껴졌다.

이에 하희라는 최수종에게 “그럼 내 옷 사이즈가 몇인 줄 아느냐”고 물었고, 최수종은 당황하지 않고 “44”라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그러나 하희라는 “아니다. 잘못 알고 있다. 내가 55로 바뀐 게 언제인데…”라며 토라졌다.

이에 최수종은 “안 된다. 운동을 해야한다”라며 “44로 만들라”고 제안했고, 하희라는 “무슨 말씀이냐”라며 웃어 넘겼다.

한편 이날 양준혁과 박현선은 임신 계획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정자 및 난자 검사를 받기 위함이었다. 나이가 있었기에 걱정이 앞섰지만, 다행히도 의사는 “(박현선씨의) 난소 나이는 20세가 나왔다. 1~2살 터울로 네 명까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올해 53세인 양준혁도 좋은 결과표를 받고 안도했다. 의사는 “정자가 거의 1억 마리 가깝게 있다”며 “두 분 모두 결과가 좋아서 6개월 이내에 자연 임신을 기대해봐도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양준혁은 크게 기뻐하며 자신을 가리켜 “이정도면 정자왕”이라고 자화자찬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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