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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코로나19 신규확진 356명… 300명대로 줄었지만 산발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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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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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3차 확산세가 조정 단계에 접었들었지만 정부는 백신 접종과 새학기 등교 수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직계 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6명 늘어 누적 8만967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15명)보다 59명 줄어든 수준으로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34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05명)보다 71명 줄어 300명대를 나타냈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39명, 서울 117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269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80.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광주 14명, 충북 10명, 전북 7명, 세종 6명, 대구·울산 각 5명, 부산·충남 각 4명, 강원·경북 각 3명, 경남 2명, 대전·제주 각 1명 등 총 65명이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양주시 섬유제조업체에서 직원 14명이 확진됐고 경기 광주시 가구제조업체에서는 직원 11명과 가족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평택시 재활용업체에서도 직원 12명과 가족 1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누적 257명),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198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 규모도 커지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8일 0시 기준, 신규로 1217명이 추가 접종을 받아 2만322명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2만22명, 화이자 백신은 300명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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