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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백신접종 2천만명 넘어…신규 확진자 5개월 만에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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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신규 확진자 6천35명…봉쇄 끝난 듯 봄나들이 인파 북적

연합뉴스

영국 런던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2천만명이 넘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전국적으로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며 2천만명 돌파를 자축하는 글을 올렸다. 영국 전체 인구는 약 6천800만명이다.

존슨 총리는 "백신 안내가 오면 모두 맞기를 바란다. 코로나19와 전투에서 한 명이라도 더 접종하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트위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영국 정부는 7월 말까지 성인 대상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영국은 불과 얼마전만 해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7만명에 육박해 각국에서 입국금지 대상 국가로 지정되는 등 굴욕을 겪었다.

영국은 자국 백신으로 여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내세워 백신 접종에 승부를 걸었고, 이제는 6월 봉쇄 완전 해제 로드맵을 내놓고 여유로운 표정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도 급감해서 이날 6천35명으로 내려왔다. 이는 9월 말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그러나 분위기가 느슨해지고 기온까지 올라가자 토요일인 27일엔 공원이나 바닷가마다 사람들이 가득했다고 스카이뉴스가 보도했다.

템즈강변 산책로에도 벤치마다 나들이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수북했다.

BBC는 27일 노퍽 바닷가에 수백명이 나타나서 경찰이 출동했다고 보도했다.

런던의 고급 주택가에서는 파티를 하던 70명이 적발돼 주최자는 1만파운드(약 1천570만원), 손님들은 800파운드씩 벌금을 물게 됐다.

보건 관계자들은 아직 집단 면역이 형성되지 않은 가운데 봉쇄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바이러스가 다시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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