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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바르셀로나전 안돼'.. 포체티노, 네이마르와 복귀전 두고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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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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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네이마르(29, 파리 생제르맹)가 부상 복귀 시기를 두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이견을 보이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캉과 쿠프드프랑스 64강전에서 왼쪽 허벅지 안쪽 내전근을 다치면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1일(한국시간) 프랑스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최근 개인 훈련에 나설 정도로 몸 상태가 좋아졌다. 다른 선수들과 함께 하는 훈련 세션 합류는 좀더 기다려야 하지만 네이마르의 복귀 가능성이 가까워졌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내용이었다.

네이마르는 개인적으로 오는 11일 바르셀로나와 가질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목표로 복귀할 생각이다. 친정팀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이라는 점, 절친인 리오넬 메시가 있어 네이마르는 물론 팬들도 바라고 있다.

특히 네이마르는 지난달 17일 바르셀로나와 가진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 원정경기에 나서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팀 동료 킬리안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4-1 역전승을 이끄는 장면을 경기장 밖에서 지켜봐야 했다.

PSG는 이제 오는 11일 바르셀로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을 4-1로 이긴 PSG가 여유가 있는 상태. 네이마르가 복귀한다면 8강 진출 가능성은 더욱 확실해지는 셈이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모험을 하고 싶어하지 않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신중한 포체티노 감독은 네이마르가 좀더 여유를 가지고 회복에 전념하길 바라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16강 2차전을 네이마르 없이 치르겠다는 각오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이유는 결국 네이마르의 부상이 악화될까 염려스럽기 때문이다. 네이마르는 이르면 이번주 금요일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가 활약하고 있는 보르도와 리그1 28라운드 경기에는 나설 수 없다. 대신 7일 브레스트와 쿠프드프랑스 32강전은 가능할 수 있다.

그렇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와 경기를 건너 뛴 후 낭트와 리그1 경기를 통해 복귀하길 바라고 있다. 네이마르를 아끼고 좀더 멀리 보겠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네이마르 없이도 바르셀로나를 이기고 8강에 진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기도 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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