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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발렌시아, 이강인 기용해야” (西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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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현지 매체가 이강인(발렌시아)의 출전 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페인 매체 데포르테발렌시아노는 1일(한국 시간) “발렌시아는 이강인에게 꾸준한 출전 시간과 자신감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 시즌 이강인은 이전보다 많은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였다. 발렌시아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다니 파레호, 프란시스 코클랭 등 팀 내 주축 자원을 비야레알로 보냈다. 이강인의 입지 변화에 대한 기대가 커졌지만,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중용하지 않았다. 투톱 자리 중 하나를 두고 마누 바예호와 이강인을 번갈아 가며 투입했다. 설상가상으로 이강인은 시즌 중 코로나19에 감염되며 휴식기를 가졌다. 이후 올해 들어 조금씩 기회를 받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달 21일 셀타 비고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90분 내내 빼어난 탈압박 능력과 패싱력을 과시했다. 후반 막판엔 바예호의 결승 골을 돕기도 했다.

라리가 25라운드 헤타페전에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팀은 0-3으로 대패했고 이강인 역시 번뜩이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매체는 “이강인은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선수지만, 매일 그럴 순 없다. 하지만 이번 시즌 활약은 그라시아 감독이 이강인을 꾸준히 기용해야 할 때라는 걸 보여준다”고 했다.

이어 “이강인은 정기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감독은 이강인의 좋은 활약에 반응치 않았다”며 “부진한 발렌시아는 현재 실험을 할 수 없고, 이강인을 출전시켜야 한다”고 적었다.

현재 발렌시아의 상황은 최악이다. 발렌시아(승점 27)는 14위로, 강등권인 18위 알라베스(승점 22)와 격차가 크지 않다. 자칫 몇 경기에서 미끄러지면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실정이다. 매체는 발렌시아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이강인을 선발로 내세워야 한다고 봤다.

더불어 재계약 문제도 얽혀있다.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계약은 2022년 6월에 만료된다. 발렌시아는 이전부터 동행을 이어가길 원했지만, 이강인은 출전 시간에 불만을 느끼고 재계약 제의를 여러 차례 거절했다. 발렌시아로선 이강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규칙적인 출전 시간을 보장해야 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enta Pres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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