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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싱글맘' 채림 "방송 노출의 무게 아직 감당 못해…나중에 안정 찾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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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출연 제안 고사 이유 밝히며 감사 인사 전해

"하게 된다면 도움 되겠지만…바라는 방향도 아냐"

뉴스1

배우 채림 인스타그램 갈무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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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채림이 방송에 출연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채림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요즘 많은 곳에서 찾아주시는데, 일단은 감사하다는 인사를 이곳을 통해 드린다"라며 정중하게 고개를 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채림은 아들 리우 군을 품에 안은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어 그는 "내가 선뜻 긍정적 답변을 못하는 건, 다른 이유가 아니라 방송 노출의 무게를 아직은 감당할 준비가 되어있지 못해서이다"라며 "내가 그 무게가 어마어마한 걸 좀 아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채림은 "물론 하게 된다면, 내가 지금 하는 일에도 도움은 되겠지만 내가 바라는 방향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아이에게도 버거울 듯하고, 지금은 아니라는 결론을 갖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나도 아이도 시간이 지나 모든 것들이 안정을 찾으면 꼭 지금의 손길을 잡겠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고 향후 계획과 함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따스하면서 완곡한, 하지만 분명한 거절. 현명한 선택에 박수을 보냅니다", "너무 아름다운 사진이에요. 그런데 한국에서 드라마는 안 하세요? 기다리는 팬입니다", "어린왕자와 함께 하고 있는 사진을 보고 있자니 함께 행복해지네요"라면서 그를 기다렸다.

한편 채림은 지난 2014년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 2017년 첫아들을 얻었지만, 지난해 12월 결혼 6년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1994년 데뷔한 채림은 '사랑해 당신을' '이브의 모든 것' 등 다양한 작품에 주연 배우로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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