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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동두천에서 외국인 80여 명 무더기 확진...백신 접종 닷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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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한영규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의 접종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경미한 이상반응 외에는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한영규 해설위원과 함께 코로나19 상황 그리고 백신 접종 등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십시오. 동두천시 집단확진부터 알아볼게요. 지금 기자가 전해 줬습니다마는 왜 이렇게 많은 환자들이 나온 겁니까?

[한영규]
지금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은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기는 한데요. 동두천은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미군 관련 외국인도 있고 외국인 노동자도 있고 그래서 외국인 거주자가 좀 많은 편이고요. 또 외국인 같은 경우에는 언어 문제 때문에 아무래도 방역 상황 접근에 조금 제한돼 있는 측면이 있었고, 그중에 일부는 불법체류 신분이다 보니까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지 않아서 조기 발견을 하는 데 어려운 점이 있었고. 외국인 노동자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기숙사에서 합숙생활을 하다 보니까 감염에 더 취약한 그런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