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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성매매 벌금형' 지나, 어떻게 지냈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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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2명과 성매매 혐의
지나 "호감 갖고 만나는 사이" 행변 불구
2016년 벌금형 선고 받고 '활동 중단'


[텐아시아=김소연 기자]
텐아시아

/사진=지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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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 2021년 첫 근황을 공개했다.

지나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 잘가, 안전하게, 강인하게(hello, good by, stay safe, stay strong)"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지나는 두 손으로 만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나가 새로운 사진을 게재한 건 지난해 9월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 게시물 이후 6개월 여 만이다.

2010년 디지털 싱글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로 가요계에 데뷔한 지나는 2016년 성매매 혐의로 벌금 200만 원 형을 선고받은 후 캐나다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 왔다. 이후 SNS를 통해 자신의 데뷔일과 생일 즈음에 자축 게시물을 올리며 근황을 전해왔다.

지나는 '블랙 앤 화이트', 꺼져줄게 잘 살아', '탑 걸' 등을 발표하며 가창력과 댄스 실력을 겸비한 여성 솔로 가수로 사랑받았다. 섹시한 몸매와 상반된 귀여운 눈웃음은 물론, 오랜 시간 캐나다에서 지내면서 한국말이 서툰 모습까지 캐릭터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랑받았다.

FashionN 뷰티 프로그램 '팔로우 미6' MC로 활약하는 등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갔던 지나는 성매매 의혹을 받으면서 활동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6년 동안 몸담았던 큐브엔터테인먼트와도 결별했다.

지나는 2015년 재미교포 사업가에게 3500만 원을 받고 세 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고, 같은 해 또 다른 사업가에게 1500만 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도 받았다. 당시 재판 과정에서 지나는 "호감을 갖고 만난 상대"라고 주장했지만, 벌금형이 내려지면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지나는 2017년 9월 자신의 SNS에 성매매 판결과 관련해 '루머'라고 언급해 비난을 자아냈다.

당시 영문으로 작성된 글에서 지나는 "1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며 "지금까지 기다려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비록 많은 장애물과 심적 고통 그리고 끊이지 않는 루머들에 휩싸였지만 나를 믿고 따라준 팬들 덕에 포기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곧 다시 만날 것이다. 그리고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할 것이다"면서 복귀를 암시했지만,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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