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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코로나 사망·확진 급증 브라질…'전국 봉쇄'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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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코로나19 피해가 갈수록 커지면서 전국적인 봉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전국의 주 정부 보건국장들은 공개서한을 통해 브라질이 현재 최악의 보건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공공의료 체계의 완전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더욱 철저한 봉쇄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건국장들은 코로나19 입원 환자 증가로 전국 27개 주 가운데 최소한 18개 주에서 병원 중환자실의 병상 점유율이 85%를 넘는다면서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야간 통행금지 시행과 각급 학교의 등교 수업과 종교 행사 중단 등을 촉구했습니다.

브라질의 주요 매체들이 참여하는 언론 컨소시엄에 따르면 지난달 코로나19 사망자는 3만484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7월의 3만2천912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브라질 보건부 자료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1천58만7천1명, 누적 사망자는 25만5천720명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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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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