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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맞겠다는 미국인은 68%로, 지난 1월 49%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는 지난달 26일∼ 지난1일까지 미국 성인 1천88명을 상대로 여론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가 '백신 접종이 허용되는 대로 맞겠다' 거나 '이미 접종했다'고 답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백신을 맞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자도 21%로, 여전히 많았습니다.
다만 '백신을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자는 10%로, 1월 조사 때보다 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또 응답자 4명 중 1명꼴(23%)로 이미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했다고 답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자 중에서는 절반 이상(53%)이 1회 이상 백신을 맞았습니다.
백신 접종자 비율은 대학 이상의 학력(29%)과 가구 소득 5만 달러 이상의 부유층(25%), 백인(25%) 계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고교 이하의 학력(16%), 가구 소득 5만달러 이하의 계층(18%), 흑인(19%)·히스패닉(17%)의 접종자 비율보다 더 높았습니다.
응답자 4명 중 3명(75%)은 학교에서 대면수업을 재개하기 전에 교사들이 2차례 백신 접종을 마치는 것이 매우 또는 어느 정도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백신 접종에 대한 접근이 대면수업 재개의 조건으로 고려돼서는 안 된다'는 지침을 내놨지만 사람들은 이런 지침에도 불구하고 이같이 응답했다고 악시오스는 지적했습니다.
최훈 기자(iguffaw@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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