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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소현, 태왕의 장녀로 '평강공주' 컴백‥옥살이 지수 어쩌나 ('달이뜨는강')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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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달이 뜨는 강'에서 지수를 살리기 위해 공주의 길을 택한 김소현이 그려졌다. 다시 공주의 길이 열린 김소현이 이해영에게 복수할 수 있을지 주목됐다.

2일 방송된 KBS2TV 월화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연출 윤상호, 극본 한지훈)'에서 평강(김소현 분)이 다시 공주가 됐다.

이날 살수 집단 천주방 방주 두중서(한재영 분)는 한때 자신을 따랐던 평강(김소현 분) 에게 다시 돌아오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평강은 "더이상 살 수로 살지 않겠다고 했습니다"면서 "공주도, 살수도 모두 버렸습니다, 이 산 속에 묻혀 조용히 살고 싶다"며 두중서의 말을 거역했다.

온달(지수 분)은 평강(김소현 분)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러면서 평강의 손을 끌어당기며 자신을 백허그하게 했다. 온달은 평강에게 "여기서 살라"고 했고, 평강은 그런 온달의 따스함을 느끼곤 마음이 평안해졌다.
하지만 친구들 구해야하는 평강은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며 어디론가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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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평강은 두중서가 염득(정은표 분)을 미끼로 잡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됐고 다시 칼을 들게 됐다. 밖에서 온달은 칼을 다시 잡은 평강을 발견, 평강은 "형장에 잡혀온 죄인은 내 친구들, 나 때문에 잡혔다"면서 "죽게 놔둘 수 없다"며 다급한 마음을 전했다.

평강은 "친구들 타라산(류의현 분)과 타라진(김희정 분)만 구할 것, 목숨은 해치지 않을 것, 이번이 마지막이니 모른 척해달라"고 부탁하자 온달은 "우리가 도와주겠다, 너도 귀신골 사람이니까 우리 일"이라며 평강을 돕기로 했다.

다행히 평강은 친구들인 을 구할 수 있었으나 온달이 잡히고 말았다. 목을 베일 위험에 빠진 온달, 평강은 다시 온달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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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칼을 던진 평강은 "난 이 날의 태왕의 장녀, 돌아가신 왕후의 핏줄 평강공주다"라며 자신의 정체를 세상에 드러냈다. 온달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공주의 길을 택한 것이다.

마침 고건(이지훈 분)이 나타나 "물러서라 , 평강공주님이시다, 예를 갖춰라"고 말하며 평강공주라 말했고, 평강을 父평원왕(김법래 분) 앞에 데려다줬다. 평강은 그간 기억을 잃고 자신이 누군지 모르고 살아왔다고 말했고, 평원왕은 "살아돌아왔으니 됐다, 돌아와서 고맙다"며 평강을 품에 안았으나 차가운 기운이 감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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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궁에서 공주가 된 평강은, 공주의 옷을 갖춰입고 태원왕 앞에 섰다. 그러면서 "제 벗이 옥에 갇혔다, 날 도우려다 그리 됐으니 풀어달라"고 부탁, 자신의 母를 죽인 고건의 父인 고원표(이해영 분)에겐 "무사했다, 덕분에"라며 뼈있는 말을 남겼다.

과연 평강이 고원표에게 복수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 가운데, 평강은 함께 귀신골로 돌아가자는 온달에게
"공주로 돌아왔으니 궁에서 살아야 된다"고 말하며 공주의 길을 걷기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ssu0818@osen.co.kr

[사진] '달이 뜨는 강'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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