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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EPL 리뷰] '무려 21연승!' 맨시티, 울버햄튼에 4-1 승...선두 자리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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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올 시즌 공식전 21연승을 달성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4-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65점으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이날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스털링, 제수스, 마레즈가 포진했고 더 브라위너, 로드리, 실바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칸셀루, 라포르트, 디아스, 워커가 짝을 이뤘고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울버햄튼은 3-4-2-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아다마가 원톱으로 섰고 네투와 세메두가 뒤를 받쳤다. 조니, 무티뉴, 네베스, 회버가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3백은 사이스, 코디, 덴돈커가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파트리시우가 꼈다.

맨시티가 전반 초반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5분 로드리가 후방에서 내준 패스를 마레즈가 이어 받은 뒤 지체 없이 크로스를 연결했다. 이를 저지하려던 덴돈커의 발에 맞고 공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맨시티가 전반 막판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44분 제수스가 내준 패스를 마레즈가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연결했다. 이를 쇄도하던 라포르트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

후반 초반 울버햄튼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6분 프리킥 상황에서 코디가 다이빙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맨시티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25분 더 브라위너가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아 지체없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맨시티가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35분 우측면을 파고든 워커가 중앙으로 공을 내줬고 수비 발 맞고 굴절된 공을 제수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곧바로 맨시티는 실바를 빼고 귄도간을 투입했다.

울버햄튼도 경기 막판 변화를 줬다. 후반 44분 네베스를 대신해 오타소위를 출전시켰다. 맨시티가 쐐기골을 기록했다. 후반 45분 상대 진영에서 패스를 가로챈 뒤 역습에 나선 맨시티는 마레즈가 흘러나온 공을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3분 제수스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 하지만 VAR 결과 득점으로 인정됐고, 4-1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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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맨체스터 시티(4) : 덴돈커(전반 5분 자책골), 제수스(후반 35분, 후반 추가시간 3분), 마레즈(후반 45분)

울버햄튼(1) : 코디(후반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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