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6524670 0042021030366524670 02 0201001 6.2.6-RELEASE 4 YTN 0 true true false false 1614739293000

AZ 백신 접종한 50대 남성 사망..."부작용 여부 확인 안 돼"

글자크기
[앵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50대 남성이 하루 만에 숨졌습니다.

복합 기저 질환이 있던 환자여서 백신과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백신 접종 뒤 사망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경기도 고양시 한 요양시설 입소자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뒤 사망했습니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숨진 사람은 어제 오전 고양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50대 남성인데요.

어제 오후에 심장 발작과 호흡곤란이 와 응급처치를 받았고, 이어 오늘 오전 다시 심장 발작이 나타나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숨졌습니다.

이 환자는 심장질환과 당뇨, 뇌졸중 등 복합 기저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백신 부작용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중증 이상 신고도 2건이 접수됐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의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은 50대 남성이 접종 후 20여 분이 지나 두통과 전신 무력감이 나타나 현장 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현재는 상태가 호전됐습니다.

또 평택의 요양병원에서 접종받은 60대 남성도 접종 후 하루가 지나 열과 함께 전신 근육통, 혈압저하 증상이 나타나 인근 대형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경기도 보건당국은 의정부에서 이상 반응이 보고된 남성은 고혈압과 당뇨를, 평택에서 보고된 남성은 뇌혈관 질환 병력이 있으며 두 사람 모두 아나필락시스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을 살펴보면 어제 하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6만 3,644명입니다.

이로써 누적 접종자는 8만 7천 명을 넘었는데요.

국내 전체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접종률은 0.17%입니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85,904명이고, 화이자 백신은 1,524명입니다.

[앵커]
어제 신규 확진자는 나흘 만에 4백 명대로 늘었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444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100명이 늘면서 나흘 만에 4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방역 사각지대인 외국인 노동자 일터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도 원인인데요.

천명을 웃돌던 지난해 연말보다는 많이 줄었지만, 3~4백 명대를 오가면서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26명, 해외 유입 사례가 18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6명, 경기 218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만 353명입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113명입니다.

비수도권은 충북이 19명, 부산이 8명, 강원 6명, 대구와 전북, 경북이 각각 5명 등입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6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6명 줄어 129명입니다.

[앵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접종을 검토하라는 지시가 있었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한 말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고령층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들이 공개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정 총리는 독일도 65세 이상으로 접종 확대를 검토하고 있고, 프랑스는 74세까지 확대했다며 우리는 65세 이상의 접종을 유보하고 있지만 각국 정책이 변화가 있는 만큼 질병관리청이 전문가 의견을 다시 한 번 모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요양병원 재단 이사장 가족이 새치기 접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사실이라면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은 사실관계를 소상히 밝히고, 가능한 모든 제재수단을 검토해서 엄정 조치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백신 접종 순서는 전문가들의 논의를 거쳐 과학과 사실에 근거해 정해진 사회적 약속이라며 사회적 신뢰를 저버리고 갈등을 야기하는 이러한 행위를 정부는 묵과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