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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노필터 액션 '노바디' 4월 7일 개봉[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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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노바디'이 4월 7일 개봉일을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노바디'(감독 일리야 나이슐러,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는 비범한 과거를 숨긴 채 평범한 가장으로 착하게 살고 있던 허치가 일상에서 참고 억눌렀던 분노가 폭발하면서 벌어지는 노필터 액션 영화. '존 윅', '데드풀2' 제작진의 만남으로 괌심을 모으고 있다.

3일 공개된 예고편을 보면 어두운 밤 사이렌 소리와 함께 집 안에 든 강도를 별다른 저항 없이 돌려보낸 허치와 그런 그를 원망스럽게 바라보는 가족들의 눈빛을 비추며 시작한다. 경찰과 이웃, 직장 동료의 무시 속에서도 침묵으로 일관하는 허치의 모습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연달아 버스에 난입한 불량배들까지 마주하는 순간 그의 인내심은 한계에 도달하고 만다.

“너희를 조져버리려고”라는 거친 대사를 시작으로 총알 대신 맨주먹을 택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허치의 모습은 예상치 못한 전개와 함께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는 그의 과거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위험한 자들을 위해 일했던 12년, 모두가 자신을 피했던 과거. “지나치게 개과천선했달까”라며 되뇌는 평범한 가장 허치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정체는 참아왔던 분노를 터뜨린 그가 보일 본격적인 반전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이제 그들이 네가 살아있단 걸 알고 있어”라는 허치를 향한 경고에 이어 경쾌한 OST와 함께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액션씬들은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특히 어린 딸을 위해 “야옹이 팔찌 당장 내놔!”라고 포효하는 허치의 투박한 모습은 예상을 뛰어넘는 뜻밖의 웃음을 선사하며, 사소한 것이 어긋난 순간 참아왔던 분노를 터뜨린 그가 선보일 노필터 액션의 쾌감에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오는 4월 7일 극장 개봉 예정.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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