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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홍준표, 윤석열 검찰에 "권력의 사냥개 노릇하더니 만시지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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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검찰을 향해 "권력의 사냥개 노릇이나 하면 그런 꼴을 언젠가 당할 수도 있다는 걸 진즉 알았어야 했다"며 "만시지탄"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SNS를 통해 "견마지로를 다한 검찰이 토사구팽 돼 몇 달 남지 않은 검찰총장이 별 의미없는 직까지 건다고 하는 걸 보는 검찰 선배들은 어떤 기분이겠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현 정권을 향해서는 "벼락 출세한 중앙지검장 앞세워 중앙지검 특수 4부까지 만들어 이명박, 박근혜 정권 적폐수사를 강행하며 모질게 정치 보복 하더니, 자기들이 당할 수 있겠다는 두려움이 커 검찰을 해체해야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의원은 이후 SNS에 추가로 글을 올려 "사냥개를 이용해 사냥을 해 본 이들이 자기들이 사냥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왜 모르겠냐"며 "그래서 검찰 조직을 해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을 향해 "니들이 반발한다고 해서 중수청법을 통과시키지 않을 것 같냐. 이제와서 니들이 후회하고 한탄한들 무슨 소용이 있냐. 다 자업자득이고 업보"라고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또 '그래도 검찰을 사랑하는 니들의 선배가 한마디 한다'며 "지금부터라도 반성하고 더 이상 권력의 사냥개는 되지 말라"고 충고했습니다.

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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