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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공수처, 정권 비리·부패 삼켜 지워버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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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코로나19 조기종식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이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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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관련해 "재보궐선거로 이 정권의 폭주를 막지 못한다면, 공수처가 마치 물먹는 하마처럼 모든 정권의 비리와 부패 혐의를 모두 삼켜 지워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수처법 독소조항이 한치의 예상도 빗나가지 않고 작동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한다. 검찰 등 다른 수사기관이 고위공직자의 범죄 혐의를 발견하면 이를 공수처장에게 이첩해야 한다고 규정한 공수처법 25조 2항이 그 무서운 디테일"이라며 "원내대표 시절, 이미 예견했던 사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수처법을 최후의 순간까지 막으려 했던 그 이유이기도 하다"며 "결국, 본질은 '공수처로 뭉개기'"라고 했다. 이어 "이규원 검사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김학의 불법 출금 의혹'은 이렇게 공수처라는 늪으로 빨려 들어갔다"며 "어떻게 수사할지, 과연 기소를 할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나 예비후보는 "이것이 이 정권이 그토록 공수처를 필요로 했던 이유이기도 하다"면서 "정권에 불리한 수사는 차곡차곡 쌓아두고, 정권에 유리한 사건은 없는 혐의도 만들기 위한 고도의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hyunjoo226@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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