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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고액체납 최순영 가택 수색했더니…35억 그림 매각 포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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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학자금 쓸 돈"…서울시, 현금·미술품 등 압류

재단 명의 고급차 리스도 적발…법인 취소·고발 검토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고액 세금 체납자인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의 서초구 양재동 자택을 수색해 자산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 전 회장은 세금 38억9천만원을 체납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개인 균등할 주민세 6천170원도 포함돼 있다.

이날 수색에서 시는 현금 2천687만원과 미술품 등 동산 20점을 발견해 압류했다. 미술품의 시가는 1점당 5천만∼1억원 정도일 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