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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32kg 감량' 유재환 "공황장애, 주식으로 극복"('허지웅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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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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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다이어트, 활동 계획, 취미 등 다채로운 주제로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3일 오전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는 유재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지웅은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유재환을 보고 깜짝 놀랐다. 허지웅은 "다른 사람이 있어서 놀랐다. 사람이 반쪽이 됐다"고 말했다.

유재환은 자신만의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열심히 다이어트를 했다. 다이어트를 계속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먹고 싶은 걸 안 먹을 수는 없어서 먹는다. 부기도 생기고 살이 찌기도 하는데 그때 또 다이어트를 한다"고 전했다.

무려 32kg를 감량한 유재환은 다이어트로 건강을 회복했다고. 유재환은 "뺄 때는 고생스러웠지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 성인병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좋았다. 건강해졌다"고 얘기했다.

유재환은 건강은 물론, 훈훈한 비주얼도 되찾았다. 유재환은 "살 빼기 전에 '재환히 훈훈하지'라는 말을 들었었다"며 "살에 묻혀 있던 얼굴이 나와 단점이 드러나기도 한다. 조금은 찌워서 덮어놔야 하는 것도 있다"고 밝혔다.

유재환은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기획사 미디어랩시소 소속 연예인이다. 유재환은 송은이에 대해 "대표로서 송은이는 너무 착해서 문제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복지가 좋고, 단합이 잘 된다. 가족적이다"고 해 훈훈함을 더했다.

유재환은 앨범 발매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가수 겸 작곡가로 활동해온 유재환은 "앨범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는 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무한도전'을 통해 박명수와 함께 작업하는 작곡가로 얼굴을 알린 유재환은 "박명수는 나를 밝게 해주는 빛이기도 하지만, 은혜를 갚아야 하는 빚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게는 너무 감사한 분이다. 기회가 되면 선물하고 싶다"고 감사를 표했다.

유재환은 '무한도전'에서 만난 아이유를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유재환은 "팬이 가수에게 연락을 한다는 것 자체가 선을 넘는 행동이다. 1년에 한두 번 정도 명절에 연락한다. 정성스럽게 답장을 해준다"고 밝혔다.

또한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한 유재환은 "취미, 특기가 없고 친구도 없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요즘 관심을 가진 것이 재테크, 주식 투자"라며 "그래프를 보면 걱정이 사라진다. 수익은 안 났다"고 자신만의 공황장애 비결을 공개했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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