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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송민섭 결승 2타점-철벽 마운드’ KT, 두산에 5-0 완승 [오!쎈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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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수원, 민경훈 기자]8회말 1사 주자 1루 KT 송민섭이 좌월 투런 홈런을 날린 후 덕아웃에서 기뻐하고 있다./rumi@osen.co.kr


[OSEN=울산, 이후광 기자] KT 위즈가 첫 연습경기 패배를 말끔히 설욕했다.

KT 위즈는 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1 스프링캠프 두 번째 연습경기서 5-0 완승을 거뒀다.

KT는 지난 1일 두산과의 첫 연습경기 강우콜드 패배를 설욕하며 연습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홈팀으로 배정된 KT는 권동진(2루수)-심우준(유격수)-김민혁(중견수)-문상철(좌익수)-김건형(우익수)-이홍구(지명타자)-신본기(3루수)-김태훈(1루수)-문상인(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두산은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박건우(우익수)-김재환(지명타자)-김민혁(1루수)-강승호(2루수)-박계범(유격수)-신성현(좌익수)-최용제(포수) 순으로 맞섰다.

KT가 4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 김민혁이 3루수 송구 실책으로 득점권에 위치했다. 김건형의 볼넷과 상대 폭투로 1사 2, 3루가 이어졌고, 후속 송민섭이 2타점 좌전 적시타로 0의 균형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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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기장, 최규한 기자] KT 위즈가 6일 부산시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2021시즌을 준비하는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담금질에 나섰다.KT 소형준이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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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에도 타선이 폭발했다. 선두 김건형(2루타)과 송민섭의 연속안타에 이어 신본기가 빗맞은 1타점 내야안타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문상인과 권동진이 연속 적시타에 성공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KT 마운드는 배제성(1이닝 무실점)-소형준(1이닝 무실점)-안영명(1이닝 무실점)-유원상(1이닝 무실점)-박시영(1이닝 무실점)-이보근(1이닝 무실점)-전유수(1이닝 무실점)-주권(1이닝 무실점)-김재윤(1이닝 무실점)이 릴레이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송민섭이 2안타-2타점, 김민혁이 2안타-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기태 전 감독의 아들 김건형은 2경기 연속 2루타를 치며 경쟁 전망을 밝혔다.

두산은 최원준(2이닝 무실점)-조제영(1이닝 무실점)-장원준(⅓이닝 2실점)-최세창(⅔이닝 무실점)-홍건희(1이닝 무실점)-김강률(⅓이닝 3실점)-채지선(⅔이닝 무실점)-박치국(1이닝 무실점)-이승진(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나왔다. 장원준, 김강률의 부진이 아쉬웠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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