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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 경성환, 결혼식 포착 '상반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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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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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최여진과 경성환의 결혼이 불러올 파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 연출 박기호, 제작 유비컬쳐 메이퀸픽쳐스)에서 최여진과 경성환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간절한 소망을 이룬 최여진(오하라 역)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신부의 모습이다. 그녀는 자신의 옆에 선 신랑 경성환(차선혁 역)을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반면 경성환은 굳은 표정으로 앞만 바라보고 있다. 그늘진 그의 얼굴에서는 짙은 슬픔마저 새어나와 보는 이들을 안쓰럽게 한다.

앞선 방송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낸 최여진과 경성환이 호텔을 나서다 최여진 가족들과 마주쳤다. 최여진은 경성환을 사랑한다며 어머니 경숙(금은화 역)을 설득했지만 경숙은 둘을 떼어놓기 위해 경성환에게 미국행을 지시했다. 여전히 이소연(고은조 역)을 잊지 못하고 있는 경성환은 최여진과의 일을 한순간의 실수로 묻어두고 경숙의 뜻을 따르기로 했다. 하지만 출국하려는 순간 임신을 확인한 최여진이 이 사실을 경성환에게 알렸다.

오미희(지나황 역)는 이소연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사고 당시 입었던 옷과 몸에 지녔던 물건들을 준데 이어 사고를 당한 채 발견된 강가로 데리고 갔다. 이런 오미희의 노력 덕분에 이소연에게서 변화의 조짐들이 나타났고 오미희는 “좋은 징조구나 곧 기억도 돌아올 거다”라 했다.

이소연이 기억을 찾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는 가운데 최여진이 임신을 하고 경성환과 결혼까지 하는 현장이 포착되어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미스 몬테크리스토’ 13회는 오늘(3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skyb1842@mk.co.kr

사진제공|유비컬쳐, 메이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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