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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유하나 "가식으로 웃어주던 껍데기…참 별로였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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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나, 의미심장 글 남겨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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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하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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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하나가 인간관계의 어려움과 회의감에 대해 털어놨다.

유하나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기준으로 아주 중요한 순간에 내 주변의 사람들이 정리가 된다"고 글을 적었다. 이어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날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사람, 가식으로 웃어주던 껍데기였던 사람, 그리고 조금 멀리서 보면 곁에 있을 때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게 된다"고 썼다. 또한 "귀신을 무서워하는 헌이(아들)에게 늘 얘기하는,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서운거야'. 참 괜찮다고 생각한 사람에게 느끼는 헛헛함은 데미지가 큰 법. 생각해보니 참 좋았고 돌아보니 참 별로였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유하나는 의미심장한 글과 달리 환하게 웃고 있다. 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네티즌들은 "아주 공감한다", "사람에게 상처 받는 게 제일 힘들다", "마음이 싱숭싱숭하신가" 등 반응을 보였다.

유하나는 2011년 야구 선수 이용규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이하 유하나 글 전문.

내 기준으로 아주 중요한 순간에
내 주변의 사람들이 정리가 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날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사람
가식으로 웃어주던 껍데기였던 사람
그리고 조금 멀리서 보면
곁에 있을때 보지못했던 것들이 보이게 된다.

귀신을 무서워하는 헌이에게
늘 얘기하는.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서운거야"

참 괜찮다고 생각한 사람에게 느끼는 헛헛함은 데미지가 큰 법

생각해보니 참 좋았고
돌아보니 참 별로였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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